신한은행 본점(사진=이현영 기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은행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630명 규모의 직원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총 380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개인금융, 기업금융·자산관리(WM) 부문이다.

 
이중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기업금융·WM 부문 신입행원 채용의 경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 평가를 실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30일까지로,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 채용과 함께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수시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또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내달 중 수시채용을 진행해 ICT 역량을 갖춘 특성화고 인재도 선발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채용방식 다변화를 위해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투자은행(IB),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Bespoke(전문분야 맞춤형) 수시채용’을 내달 실시한다.

구체적인 규모,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며 신한은행은 채용한 인재를 바로 해당 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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