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 프랑스 인사이드 경영대학원이 공동실시한 2017년 글로벌 CEO 경영 평가에서 세계 20위 아시아 2위에 선정됐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4월까지의 CEO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선정이유로는 아모레퍼시픽은 포브스가 뽑은 혁신적인 회사로(2017년 포브스가 선정 한 100대 기업에 16위), 쿠션 기술과 같은 혁신을 이끌어왔고, 서경배 회장이 독서와 명상을 즐기고 평소 호기심이 많아 기업의 장기적 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점을 꼽았다.

서경배 회장은 지난 1997년 3월 18일, 태평양 대표이사에 취임, 이후 아모레퍼시픽을 고객의 미와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1996년 당시 94억 원이었던 수출액은 2016년에 글로벌 사업 매출액 1조 6,968억 원을 기록하며 약 181배 규모로 성장했다.

설화수는 2015년 국내 뷰티 단일 브랜드 최초로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백화점 매출액 순위 1위를 10년 넘게 지켜오고 있다.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와 넥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통한 사업 기반 조성 또한 함께 진행 중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20년 전 연 4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240억원(62배 증가)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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