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 과의 대화의 장을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과 대화의 장을 갖는다.

특히, 참석하지 못하는 소수의견도 온라인을 통해 듣는 방안도 마련했다.

 

조 장관은 이날 의정부지검을 찾아 검사·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 장관은 인사·교육훈련을 포함해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검찰개혁 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검사와 직원들 생각도 듣기 위해 온라인 의견 청취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에 "검찰 조직문화와 근무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구성원 의견을 듣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며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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