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제2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 과정 개강(사진=부천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부천시가 민박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9월 18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농어촌 민박업 등 숙박업 창업에 관심이 많은 베이비부머 등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2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6주 동안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을 위해 필요한 기본 사항 및 관련법에 근거한 필수 요건과 은퇴 후 큰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는 중소형 숙박업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생 중에는 해외에서 살던 경험이 있으며 궁중요리를 배우고 있는 사람, 시골에 빈집을 갖고 있어 활용 방안으로 민박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등 민박 창업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강의를 맡은 정대준 파크애비뉴 대표는 “중장년층들은 시골에 농가 주택을 소유하고 계신 경우가 많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뿐 아니라 농어촌 민박업 등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업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라며 “외국인과 소통하며 보람과 재미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정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객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며 소통할 수 있고, 은퇴 후 자녀가 떠난 빈 방을 활용해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창업 분야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창업 과정처럼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교육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사항은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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