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의뢰

[서울와이어] 배우 김태희∙가수 비 부부가 출산과 함께 자녀의 제대혈(탯줄 혈액)을 채취해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 김태희 비 부부(메디포스트 제공)

김태희∙비 부부는 최근 서울 청담동 M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이에 앞서 메디포스트 셀트리제대혈은행에 제대혈 평생 보관을 의뢰했다.


이들이 보관 의뢰한 제대혈은 관련 법에 따라서 세포 수 및 세포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면역 및 바이러스 검사 등 엄격한 사전 검사 및 가공을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제대혈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탯줄에 있는 혈액으로, 백혈병과 악성 혈액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되고 있다.


이들 부부뿐 아니라 배우 장동건∙고소영, 소이현∙인교진, 김승우∙김남주, 박성웅∙신은정, 이선균∙전혜진 부부와 개그맨 지석진, 남희석, 이성미, 김준현, 윤형빈, 가수 홍경민, 김창열, 조성모, 스포츠 스타 이영표, 김태균, 구자철, 기성용∙한혜진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제대혈 보관에 동참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010년 이후 매년 1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자가 제대혈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어, 최근에는 제대혈 보관이 출산의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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