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화여행 지도 / 사진 = 문화가 있는 날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하루를 앞두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으로,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특히 이번 9월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이 함께한다.   

 

▲서울의 종로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청운동, 문학산책’은 청운동 청운문학도서관과 윤동주 문학관 일대에서 이루어지며 시문학살롱과 시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시문학살롱은 종로문화재단 한옥세미나실(02-6263-1184)를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강원의 극단 노뜰에서 주관한 ‘그림책N예술바다’는 후용아트빌리지에서 이루어지며 그림책 재즈 콘서트, 1인 미니 단막극과 Made In Me로 구성돼 있다. 재즈 콘서트와 릴레이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Made In Me는 해당 번호(031-732-0827)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접수 가능하다. 

 

▲ 충청의 (주)플래닌에서 주관한 ‘반달예술공업사, 예술로UP!'은 복합문화공간 시은우와 갑천 생태 하천에서 이뤄지며 친환경&업사이클링 마켓, 한화이글스업사이클링체험, 친환경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 충청의 지역문화진흥원‧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한국공예관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는 27~29일의 3일 동안 진행되며 하늘꿈뮤지컬프렌즈의 뮤지컬. 도문농요 인형극단의 인형극, 벼룩시장, 공예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 경상의 훌라가 주관한 ‘북성로 오픈 팩토리’는 대구광역시 북성로 일대에서 이뤄지며 기술 장인 토크 콘서트, 기초 기술 워크숍, 팩토리 랠리 등 기술을 중점으로 한 예술 문화 프로젝트다. 9월 29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이후에도 11월까지 총 6번 진행될 예정이다. 

 

▲ 전라의 (주)쥬스컴퍼니가 주관한 ‘1930 양림쌀롱’은 광주광역시 양림동 일대에서 이뤄지며 쌀롱 콘서트, 마음껏 커피데이, 연극 모던걸 다이어리, 양림 홀리데이, 모던 의상 대여 등 1930년대 근대 광주의 모더니즘 감성을 중점으로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 제주의 자작나무 숲이 주관한 ‘숲속 힐링 콘서트, 노고록이’는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이뤄지며 ‘이별의 온도’라는 주제를 가진 클래식 콘서트, 실크스크린 체험과 관객 시낭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5일에는 ‘우리직장 슈퍼스타’라는 슬로건으로 대륭 포스트타워 1차 앞 원형무대에서 문화예술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평일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문화예술 체험단이 직장인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는 직장인 맞춤 프로젝트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영화, 공연, 전시, 도서관, 문화재, 스포츠 분야의 문화시설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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