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올해 2월 1~20일 수출 규모가 전년대비 12.4% 늘었다. 반도체(15.4%)와 자동체 부품(40.6%), 무선통신기기(8.2%) 등이 수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동안 이뤄진 수출은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29억1000만달러 늘어난 263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조업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1일 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 9.3% 감소했다. 작년에는 해당 기간 중 설 연휴가 포함돼 조업일수가 다소 적었던 영향이다. 부진했던 수출 품목은 석유제품(-4.1%),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광역시에 위치한 영업점 4곳(달성군지부‧두류지점‧성당지점‧칠성동지점)을 임시 폐쇄했다. 농협은행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달성군 지부다. 두류 지점과 성당 지점의 경우 직원의 일부가 달성군 지부 직원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폐쇄했다”며 “칠성동 지점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이 확인돼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측에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동점포 운영과 함께 대체영업점을 지정해 추가 인력을 파견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이다. 당장 재원이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1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1차 준비위원회'를 진행한 뒤 취재진과 만나 “현재 기금 사업의 20% 한도 내에서 추경 편성이 가능하며 예비비 지원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추경 편성과 관련 즉답을 피했다. 한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언급된 1차 경기대책 패키지는 예고한대로 내주 후반에 발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장애예술작가 그룹전 ‘감각의 섬’을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이선근‧이우주‧황성원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전은 장애예술인의 창작지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앞서 서울문화재단과 지원 협약을 맺은 2018년 이래로 약 130여명 이상의 잠실창작스튜디오 소속 장애예술인들을 지원 및 육성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선근 작가는 본인이 일상에서 본인이 느낀 직관적 감정을 선명한 색채로 캔버스에 옮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의 4억9000만원대 아파트를 비롯한 508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오는 24~26일 캠코는 자사 웹페이지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및 주택 등 주거용 건물 84건을 포함한 776건의 물건을 공매할 예정이다. 신규 공매대상은 26일 온비드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공매에는 물건이 279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리딩뱅크’로 꼽히는 신한금융지주의 작년도 글로벌 부문 순익은 전체의 약 8.7%(3917억 원)에 달했다. 은행으로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카드, 금융투자 등이 후발진출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돈독히 한 결과다. 이처럼 국내 금융사들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는 이유는 대표적인 미래 먹을거리가 글로벌 진출로 꼽히기 때문이다. 금융지주 CEO(최고경영자)들이 연초에 해외를 돌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꼽힌다. 그러나 올해 분위기는 녹록치 않다. 중국에서 시발(始發)된 코로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동양생명이 작년 경영실적 전반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24.5%나 증가하기도 했다. 12일 동양생명은 2019년 경영실적으로 밝히고 2019년 당기순이익이 1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6조2540억원, 영업이익은 66.9% 늘어난 1115억원을 나타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주요 영업지표 개선을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에 따라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어난 까닭으로 설명했다. 실제 작년 거둬들인 수입보험료 5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경제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윤석헌 금감원장 등이 한 자리에 모일 방침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를 비롯한 금융당국 수장들은 14일 낮 12시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경제·금융시장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모두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는 2019년 8월 7일 일본의 수출규제 논의 이후 처음으로,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광주은행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2019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광주은행 측은 우수한 실적인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고객중심 현장 경영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12일 광주은행은 작년 연간 순익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173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 증가해 2324억원을 기록해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 0.49%와 연체 비율 0.42% 유지에 성공하며 국내 은행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파생결합상품(DLF) 제재심에 대한 첫 심의를 진행한다. 기관징계인 자본시장법 위반 과태료 제재에 대한 것으로 당시 금감원은 우리‧하나은행에 대해 일부 업무정지 6개월과 각각 230억, 260억원의 과태료 부과를 건의한 바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서울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증선위 안건으로 DLF 제재심 기관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날 심의를 통해 과태료 부과가 결정될 경우 내달로 예고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손병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49조3000억원의 일반 보증을 운용한다. 경기 활력 제고와 동시에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으로 최근 3년 내 운용량을 가장 크게 확대했다. 12일 신보는 영업전략 회의를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혁신 성장 동력 강화의 두 축을 기준으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우선 신보는 올해 일반보증 총량을 전년 대비 3조3000억원 증가한 49조3000억원으로 운용하고 유동화회사보증 2조4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금감원 파생결합상품(DLF) 제재심에 대한 첫 심의를 진행한다. ‘우리‧하나은행’에 대한 기관 재제는 증선위 심의를 거쳐 금융위 의결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12일 오후 2시 증선위는 금융감독원 측의 DLF 제제심 기관징계에 대한 첫 심의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금감원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해 6개월 업무 일부 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중징계를 선고한데 따른 것이다. 금융사 경영진을 비롯한 징계 효력은 금융위 공식 통보 이후 발효될 방침이다. 경영진 문책경고는 윤석헌 금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우리은행이 ‘실적 부풀리기’를 위해 벌인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 도용 사건에 전국 200개 지점 300여명의 직원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우리은행은 2018년 벌어진 해당 사건이 일부 직원의 일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12일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은 우리은행 비밀번호 무단 도용 사례에 적발된 점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대구, 울산, 포항, 군산, 여수 등 전국 200개 지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용 사건에 연루된 직원은 총 313명으로 영업점에 있는 공용 태블릿 PC를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엔씨소프트가 12일 오전 ‘2019년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년대비 15% 감소한 3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1%)과 영업이익(-20%) 또한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1월 28일 출시한 리니지2M의 여파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엔씨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5338억 원(+34%), 영업이익 1412억 원(25%)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542억 원을 나타내 20% 하락했다. 매출을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경영안전자금 450억원을 지원한다. 205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도 추가 제공할 예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1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0.5%p 인하된 금리로 공급하겠다. 보증 1050억원도 우대 조건으로 신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에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0.5%p 인하된 금리로 공급하겠다. 보증 1050억원도 우대 조건으로 신규 공급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신종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따르면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경영안전자금 450억원을 지원한다. 205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도 추가 제공할 예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경제활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50만 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1월 중 취업자는 작년 12월 대비 56만8000명 증가해 2014년 8월(67만 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통계청은 '2020년 1월 고용동향'을 통해 1월 중 취업자 수가 56만8000명 증가해 268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한 66.7%를 보였다. 40대에서 하락했으나 20대‧30대‧50대 이상에서 상승한 까닭이다. 1월 중 상승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하나은행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2015년 9월 ‘외환은행’과의 통합은행이 출범한지 4년 5개월 만으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그룹 브랜드 일원화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3일 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명칭 제막식 행사를 갖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중소 및 중견기업의 설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반등 마련을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총 4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 정책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금액은 올해 예상되는 중소 및 중견기업 설비투자 총액인 40조3000억원의 11.2%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3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제정책방향 후속조치로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관련 신규 및 증설 투자에 대한 대출 상품 출시로 이뤄진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수출입 실적이 10만 불 이상인 기업에 경품을 증정하는 ‘2020 GOG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응모는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뱅크트라스(Bank TRASS) 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작년 기업은행 수출입 실적이 없거나 10만 불 미만인 기업으로, 기업은행은 해당 응모 기업 중 매월 200개 회사를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라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더불어 매월 누적 거래 금액이 특정 기준을 넘는 경우에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기준은 △2월 50만불 이상, 타이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