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전문 인재 육성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
기술교육원 재학·졸업생 100여명과 협력사 30여社 참여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서 기술교육원생이 현대건설 협력업체 관련자와 취업상담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했다. 기술교육원 재학과 졸업생에게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현대건설의 협력사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플랜트 품질·전기·3D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00여명과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 30여社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 면접으로 검증된 인원을 인터뷰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기술교육원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협력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최초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실시한 채용박람회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교육생들의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내년 교육과정에 협력사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추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