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케티이미지뱅크+기상청 기온 분포도 합성]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5℃가 넘는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일부지역은 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다. 

 

* 관측 이래 일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지점(관측개시일, 13일 16시 현재, 단위 : ℃)
- 전주 38.9(1918.06.23) 상주 38.0(2002.01.01) 보은 38.0(1972.01.09)

 

* 주요 지점 오늘 낮 최고기온 현황(13일 16시 현재, 단위: ℃)
- 의성 39.5 대전 38.0 안동 37.8 부여 37.7 부안 37.7 서울 34.4 광주 35.7 부산 34.5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
- (13일) 중부내륙, 전북, 경북내륙 : 5~40mm
- (14일) 강원영서남부, 경북내륙 : 5~40mm
- 북한(14일까지) : 30~80mm

(※ 예상 강수량은 17시 예보에서 변경될 수 있다.)

 

내일(14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제15호 태풍 '리피(LEEPI)'는 오늘 15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94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1m/s(76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9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14일) 15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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