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의 돼지한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대중적인 음식인 삼겹살은 건대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와의 외식 메뉴로도 사시사철 인기가 많다. 그로 인해 삼겹살, 돼지고기 전문 식당은 어느 식당보다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된 맛을 살리는 곳도 많지 않고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돼지고기집 중 숙성 돼지고기와 쭈꾸미의 조화로 인기를 끌며 유니크한 인테리어로 관심을 얻고 있는 건대 커먼그라운드 근방 맛집을 찾았다. 돼지고기의 살코기와 지방의 조화에서 오는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하고 쫄깃한 쭈꾸미가 어우러지는 맛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맛을 겨냥하고 있다. 동시에 매장으로 들어가는 문이 냉장고 문과 똑같아 숙성고에 들어간다는 의미를 위트있게 전달하고 있다.

 

인테리어의 의미처럼 '최원석의 돼지한판'은 숙성 돼지고기만을 제공하고 있는데, 단골들은 이 곳의 돼지고기가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하며 잡내를 잡아 깔끔한 맛을 낸다고 전한다.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웨트 에이징, 워터 에이징, 드라이 에이징 세 가지 숙성법을 결합한 '트리플 에이징' 공법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 각 숙성법의 장점을 살리고 목살은 30일, 삼겹살은 60일 이상 숙성 후에 제공되고 있다.

 

업체 대표는 "국내산 최상급 암퇘지만을 엄선, 뛰어난 기술력으로 트리플 에이징을 거친 차별화 된 맛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며 “ 동시에 칼칼하고 깔끔한 육수 맛의 김치칼국수와 마지막 남은 쭈꾸미 양념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사랑받는 인기 메뉴" 라고 전했다.

 

해당 음식점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과 고급스러운 외, 내부 인테리어로 연인, 친구, 가족, 회사원이 찾는 건대 데이트, 모임, 회식 장소로도 주목 받고 있다” 며 “ 단체 손님도 많아 주말 웨이팅이 필수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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