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모처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다우지수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하는등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모처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다우지수가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하는등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중국 상무부는 오는 22일 하순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말파스 미국 재무차관 간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이같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만5558.7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10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2.32포인트(0.79%) 오른 2,840.69에, 나스닥 지수는 32.41포인트(0.42%) 상승한 7,806.52에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다 기업들의  실적호조도 지수를 끌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호조세를 기록한  월마트, 시스코시스템스은 물론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보잉과 캐터필러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급락하던 국제유가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5달러(0.7%) 상승한 65.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63달러(0.89%) 오른 7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달러(0.08%) 하락한 1,184달러에 마감,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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