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 이름을 'OK금융그룹'으로 변경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같은 사명 변경을 공식화 했다.

'OK'는 2014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예주, 예나래 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선보였던 명칭이다. '한국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진정한 한국인(Original Korean)'을 함축해 표현했다.

최윤 회장 등 임직원은 올해 초부터 TF팀을 꾸리고 그룹의 새 비전과 조직문화 정비, 기업 브랜드 확립 방안을 논의해왔다.

앞으로 그룹사들이 브랜드 이름을 단계적으로 'OK'로 교체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OK금융그룹이라는 이름 아래 남과 다른 발상으로 새로운 20년,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은 이날 임직원이 기부한 2000여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