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오른쪽), 농가 등과 함께 태풍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NH농협손보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오병관 대표이사가 지난 4~5일 양일간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 소재 과수 농가와 강원도 삼척, 동해 소재 상가 건물 등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오 대표는 과수원과 침수 피해 창고 등 현장을 둘러보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담당자들과 농가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 영덕의 경우 탁 영향으미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주택 3채가 완전히 부서지고 732채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1800여㏊ 농지와 비닐하우스 2000여동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도 삼척과 동해 피해 규모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확대되고 있다. 도는 현재 총 6908명의 인력과 715대의 장비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오병관 대표는 ”최근 연속된 가을 태풍으로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해보험은 농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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