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약초식당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그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여름, 예년의 한여름과 같은 더위가 8월말까지 계속되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도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처럼 오랫동안 길고 심한 더위를 보내게 되면 입맛을 잃거나 체력도 떨어지기 일쑤. 당장 더위를 달래려 시원한 음식만을 찾는 것은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해 체력을 보강해주는 것이 좋다.

 

여름 성수기가 지난 후 여유로운 산사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깨끗한 공기와 풍경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산사 주변에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음식점이 달아난 입맛을 되찾게 해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한반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충북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은 아름드리 숲길과 천년고찰 법주사가 자리해 여행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와 물이 흐르는 공원 내부는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도 꼽힌다.

 

여유롭게 속리산 나들이를 즐겼다면, 기분 좋은 허기를 채워 줄 향토음식점을 찾아보자. 속리산 맛집으로 이름난 ‘신토불이약초식당’은 속리산에서 30년 이상 손님을 맞으며 전통의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이 집의 음식은 약초와 자연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뛰어난 맛이 장점이다. 향토음식 지정업소로 재료와 조리까지 모두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오랜 단골이 많은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약초산채버섯정식은 특허를 획득할 만큼 그 내공과 정성이 담겨 있는 음식으로 한정식을 방불케 하는 50여 가지의 반찬이 함께 나와 보는 것만으로 배가 부를 정도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식류와 간단한 식사류, 안주류가 하나같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주요리와 반찬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부담없이 맛볼 수 있는 것들로 먹은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깔끔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 인기에 힘입어 3사 공중파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보은 맛집으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신토불이약초식당’은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로 운영중이다.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며, 수용 인원은 약 150명으로 단체 식사에도 알맞다.

 

press@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