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민호 미추홀 경찰서 서장,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 김봉유 주안지구대 지구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모아저축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모아저축은행이 최근 5년 동안 14건의 4억원 규모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지방경찰청 이상로 경찰청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은 지금까지 관할 경찰서장 기관 표창 2회, 임직원 감사장 11회를 수여 받았으며, 지난 9월에도 자녀가 납치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인출하러 온 70대 남성의 2000만원 예금을  지켜내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기관’으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이상로 경찰청장을 대신하여 표창을 수여 한 미추홀 경찰서 김민호 서장은 "관할서장으로서  모아저축은행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4억원 규모에 달하는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돼 감사하며, 모아저축은행 임직원들의 사례를 교훈 삼아 관내 모든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에 앞장서도록 계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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