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미중 무역협상 기대 2040대ㆍ코스닥 630대…원 /달러 환율 7.4원 급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1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낙관론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0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81%) 오른 2,044.61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12억원, 4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567억원을 순매도했다.

   

앞서 미 중은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무역 분쟁 해결을 위한 양국 고위급 무역 협상에 나선 가운데 첫날 협상을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류허 중국 부총리를 직접 만난다는 소식등 낙관론이 흘러 나오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1.27%), 셀트리온(0.28%), LG화학(1.85%) 등이 올랐다.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1%), LG생활건강[051900](-1.24%) 등은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7048만주, 거래대금은 3조674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포인트(0.28%) 내린 632.9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CJ ENM(2.20%), 펄어비스(0.55%)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에이치엘비(-1.78%), 케이엠더블유(-1.49%), 헬릭스미스(-9.82%), 메디톡스(-1.88%), SK머티리얼즈(-0.75%) 등이 내렸다.

  

특징주로는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3.53% 내린 9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과 웅진은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0.12% 내린 8만1400원에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도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보다 11.17% 하락한 6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3.10% 오른 14만9500원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4원 급락한 1188.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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