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조국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표명하면서 조 장관 테마주로 거론된 화천기계가 하락했다. 반대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테마주로 불리는 서연전자는 급등 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화천기계는 이날 오후 2시 5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25.91% 하락한 3360원에 거래됐다. 

 

공작기계 전문 제조회사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 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장관 관련 테마주로 부각됐다.

 

반면 윤 총장 테마주인 서연전자는 전일 대비 27.22% 오른 2290원에 거래됐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서연전자는 최대주주·사외의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에 윤 총장 테마주로 꼽혔다. 

 

이날 오후 2시 조 장관은 “이제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무리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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