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의 SNS /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가수 구하라가 SNS를 통해 친구 설리(본명 최진리·25)의 죽음을 추모했다. 

 

14일 구하라는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설리의 사진을 SNS상에 게시했다. 

 

한편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애도를 표하며 입장문을 통해 향후 장례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SM엔터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한다”며 “이에 빈소, 발인 등 모든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하고자 한다.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이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경기도 성남의 한 전원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매니저(24)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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