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로고 / 사진 = 매일유업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16일 미래에셋대우는 매일유업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매일유업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리라 전망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매일유법의) 올해 3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3500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한 233억 원으로 전망 된다”며 “흰 우유 적자 축소와 유기능브랜드, 가공·발효유, 곡물음료 등에서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지출된 영업 및 마케팅 비용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다. 

 

이어 백 연구원은 “매일유업이 사업구조 전환에 성공했다”며 “기존의 흰우유와 분유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한계극복을 위해 유기농우유, 곡물음료, 치즈 등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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