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본사에서 김상준 KIC 경영 관리본부장(오른쪽)이 김정희 협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투자공사(KIC) 임직원들이 연이어 발생한 태풍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KIC는 21일 서울 마포구 소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태풍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9월의 13호 태풍 ‘링링’과 17호 태풍 ‘타파’, 10월 발생한 18호 태풍 ‘미탁’의 여파로 시름하는 각 지역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희남 사장은 “올해 유독 태풍이 잦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추워지는 날씨에도 여전히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 분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C는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2018년 영덕 태풍 피해 및 인도네시아 지진 구호와 올해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국내외 재난구호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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