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브랜드 '후'가 창덕궁에서 진행하는 '왕후, 비말의 공간'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궁중미용을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 LG생활건강 제공)

 

[서울와이어] LG생활건강은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에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후와 문화재청이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다음달 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입구는 대조전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재현했다. 샤천로드를 지나면 왕후의 기품이 묻어나는 복식, 화각 경대, 떨잠, 대삼각 노리개, 향낭주머니, 화각함 등 '전승 공예품'들이 왕후의 생활공간을 재현한 배경과 함께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왕후의 침구에 담긴 봉황문, 모란문 등 화려하고 상서로운 의미를 지닌 궁중 문양을 자수나 금박 등 궁중에서 사용된 방법으로 한지와 패브릭에 제작한 '궁중 자수 갤러리'가 아름답게 펼쳐져 섬세한 로얄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궁중미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며 "왕후의 빛나는 미의 비결과 궁중 미용 비방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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