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화 신임 무역위원장 / 사진=산업부 제공

 

[서울와이어 송은정 기자] 무역위원회 제14대 위원장에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위촉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밝혔다.

   

무역위원장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및 산업피해구제에 관한 법률(불공정무역법)에 따라 산업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한다.

   

장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1991년 판사로 근무한 뒤 1995년 이후 서울대 법학대학원과 해외 여러 로스쿨에서 무역구제법 강의를 해왔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상소기구 상임 재판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무역위원장은 무역위원회를 대표해 무역위 회의 소집 및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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