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심화 우려와 국내 기업 실적 불확실성 영향을로 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3천억원 가량 팔아치우면서 2300선대로 밀려났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심화 우려와 국내 기업 실적 불확실성 영향을로 3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3천억원 가량 팔아치우면서 2300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85(0.68%) 내린 2307.0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21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에 반해 개인은 23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3000만주, 거래대금은 3조9803억원.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13포인트(0.02%) 내린 816.8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원과 3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오는 5일 대북 특별사절단 방북을 앞두고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한점이 주목을 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꼽히는 에코마이스터는 전 거래일 대비 14.35% 급등한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푸른기술(11.61%), 대호에이엘(6.10%), 부산산업(3.98%), 대아티아이(3.46%) 등도 상승했다.
 
 
 
이어  대동스틸이 25.41% 급등한 1만5300원에 마감했고 동양철관(7.36%), 남광토건(4.23%)등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3조8000억원.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110.3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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