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화 드림플러스는 커스텀 브랜드(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드는 나만의 브랜드) 개발 스타트업인 커스텀빌리지와 함께 약6개월간 패션·굿즈 브랜드 분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사업가들은 다음달 9일까지 드림플러스 웹사이트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신만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심사, 사업설명회 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팀 또는 개인을 선발하며 결과는 12일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0개팀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브랜딩, 법무, 세무, 특허 및 제품촬영, 쇼핑몰 사이트 제작 등 실제 브랜드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HP와 롤랜드는 예비창업가들이 첨단 프린팅 장비를 활용해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장비교육과 생산실습을 지원한다.

특히 한화 드림플러스는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 GS샵과 유통 및 판매 지원 협약을 맺어 이들 신생 브랜드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사업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는 드림플러스의 GEP(Global Expansion Program)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한화 드림플러스는 이달 중 F&B(Food&beverage)아카데미 2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bora@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