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5일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에 대해 압수수색했다./사진=YTN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경찰이 5일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숙명여고 교장실·교무실 등에서 물증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숙명여고에서는 지난 학기 교무부장이던 A씨가 2학년에 다니는 쌍둥이 딸 2명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특별감사를 했다.
 
 
교육청은 A씨가 문제를 유출했을 개연성이 있으나 감사로는 물증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A씨와 교장·교감·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물증자료를 분석한 뒤 해당 교무부장은 물론 교장과 교감 등 학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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