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응우옌 투 베트남 총리 부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리아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뒷줄 왼쪽부터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호 칭 싱가포르 총리 부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시엘리토 아반세냐 필리핀 대통령 부인,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시티 하스마흐 말레이시아 총리 부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날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부인.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오늘 공동비전 성명 채택

개막 이틀째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본 행사인 정상회의가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이날 세션 1과 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되는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특별정상회의 후 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은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한다.

 

정부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관계 강화는 물론 신남방정책 비전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에는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평화로운 지역 구축, 경제 파트너십 강화, 연계성 심화, 지속가능성 및 환경 협력, 사회·문화 파트너십 강화 등 분야별 협력 방향도 담길 예정이다.

  

공동비전 성명과 함께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될 계획이다.

       

방한한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도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27일부터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에 앞서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태국 등 메콩 5개 국가 정상들과 환영 만찬을 하고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뉴욕증시, 무역협상 합의 기대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국제유가 WTI 0.4%↑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침을 내놓아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다우를 비롯 3대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5포인트(0.68%) 상승한 2만8066.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5포인트(0.75%) 오른 3133.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2.60포인트(1.32%) 상승한 8632.49에 장을 마감하는등 종가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 증시는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미·중 간 1단계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식재산권 위반에 대한 벌금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식재산권 문제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만큼 국무원의 이번 조치가 협상을 타결지으려는 중국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기업 간 인수합병 소식도 투자 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찰스 슈왑은 TD아메리트레이드를 약 26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고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 보석 업체 티파니를 약 162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뉴스도 보도됐다.

  

이베이는 티켓판매 사업 부문인 스텁허브를 스위스 기업 비아고고 엔터테인먼트에 약 40억5천만 달러에 매각기로 했다.

  

종목별로는 모건 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엔비디아 주가가 4.9% 급등하고 AMD도 1.6% 오르는 등 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0.24달러) 오른 5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0.5% 내린 1456.90달러를 기록했다.
 
@수도권전철·KTX 오늘부터 정상 운행…무궁화호 오전 9시 정상화

 전국철도노조 파업 철회에 따라 26일부터 KTX와 수도권 광역전철 등이 첫차부터 평시의 100% 수준으로 정상 운행한다.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ITX 새마을호도 첫차부터 평시와 같이 정상 운행하지만, 무궁화호는 오전 9시부터 운행이 정상화된다.

   
   화물열차는 단시일 내에 정상화가 어렵고 이날부터 차츰 운행률이 높아지게 된다.

 

 
@정경심 교수 오늘 표창장위조 두번째 재판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두 번째 재판이 26일 열린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혐의로 추가 기소된 후 열리는 첫 재판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이날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2회 공판 준비기일을 심리한다.

공판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나올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국회 예산정책처, 올 종부세 3조328억원...전년대비 62% 증가 예상

   국회 예산정책처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수가 작년보다 1조1600억원 증가한 3조3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작년에 종합부동산세는 1조8728억원 걷혔다.

 
 예산정책처의 추정대로 올해 종부세수가 3조328억원에 이른다면 작년보다 62% 증가한 셈이다.

 

예산정책처가 추산한 올해 종부세수는 공시가격 상승효과를 반영해, 정부 추산보다 늘어났다.

 

예산정책처는 올해 종부세수가 세법 개정 효과로 78%인 9100억원, 공시가격 상승효과로 22%인 2600억원 각각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기재부는 올해 세입예산안(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기준)에서 종합부동산세가 작년보다 52%, 9766억원 늘어난 2조8494억원 걷힐 것으로 예상했었다.

 

  정부는 9·13 대책 후속 입법을 통해 종부세 과표 3억∼6억원 구간을 신설하고 과표 3억원 초과 구간에 대한 세율을 지금보다 0.2∼0.7%포인트씩 추가로 올려 최고세율을 2.7%까지 인상했다.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종부세율은 1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이상 보유자보다 0.1∼0.5%포인트 추가 과세해 세율을 0.1∼1.2%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과표 94억원 초과 구간의 세율은 참여정부 당시 최고세율(3.0%)을 넘어서는 3.2%까지 뛰었다.

   

다만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9·13 대책 당시 300%에서 200%로 완화했다. 종합합산 토지분 종부세율은 0.75∼2.0%에서 1.0∼3.0%로 상향조정했다.

 

@[오늘날씨]서울 낮 12도 전국 포근 미세먼지 '좋음'~'보통'

 

화요일인 2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해지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등 -3∼8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4도,세종 13도, 전주 14도,광주 11도, 대구13도, 부산 15도, 울산 12도, 창원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대부분 해상에 오전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나가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0.5∼4.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1.0∼4.0m, 동해 1.0∼5.0m로 일겠다.

 @주요 신문 톱뉴스-26일 조간

    ▲ 경향신문 = '여성 독박'이 된 가족 간 노인돌봄
    ▲ 국민일보 = 홍콩선거 범민주 압승 직선제 요구 거세질듯
    ▲ 서울신문 = 北, 서해 접경서 해안포 사격 국방부 "남북 군사합의 위반"
    ▲ 세계일보 = 北 완충구역 첫 도발 남북 군사합의 깼다
    ▲ 아시아투데이 = 김정은, 해안포사격 지시 軍 "9ㆍ19군사합의 위반"
    ▲ 조선일보 = 유재수 감찰 수사관 검찰서 진술 번복 "윗선 외압으로 중단"
    ▲ 중앙일보 = "유재수 감찰 무마 조국 윗선 가능성"
    ▲ 한겨레 = 패트 사보임 '불법 주장' 근거 틀렸다
    ▲ 한국일보 = 고비마다 '합의 비틀기'…日 꼼수 주의보
     ▲ 매일경제 = 상장사 퇴직연금 적립금 13조 '펑크'
    ▲ 서울경제 = 마이너스 된 정제마진 '캐시카우' 정유도 휘청
    ▲ 이데일리 = "거점대학 지정…기업 임직원 AI 재교육부터 나서야"
    ▲ 이투데이 = '투자神' 짐 로저스 "日 쇠퇴중…韓 글로벌 허브 부상"
    ▲ 한국경제 = '法도 뭉개는'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

 

@노터스 27일 코스닥상장 센트랄모텍 상장 첫날 상한가...코스피·코스닥 25일 주요공시

  한국거래소는 25일 노터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며 공모가는 2만원이다.

   

2012년 설립된 노터스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등 비임상 실험의 유효성 평가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센트랄모텍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25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센트랄모텍은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치솟은 9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6천원을 65.67% 웃도는 수준이다.

   

센트랄모텍은 199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263억원, 순이익은 37억원이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5일) 주요공시]

    ▲ 캐리소프트[317530] "피터팬랩 주식 11억원어치 취득…지분율 51.7%"
    ▲ 나노신소재[121600] "중국 자회사에 18억원 출자"
    ▲ 솔트웍스[230980] "AI 솔루션개발업체 주식 35억원어치 취득"
    ▲ 삼성중공업[010140], 1조8천억원 LNG운반선 공급 계약 체결
    ▲ 이화전기[024810] "계열사 이아이디[093230] 주식 200억원에 추가취득"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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