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방원 기자]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비타500이 환경부로 부터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8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환경부의 물발자국 인증은 물을 절약에 앞장서 수질오염 방지에 앞장서는 제품에 주는 인증제도다. 물발자국 인증제도는 올해 1월 환경부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 시행됐다.

물발자국 인증은 원료를 채취해 제품을 생산·수송·사용하고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환경개선이나 환경보전 앞장선 제품에 인증정보를 표시하는 '환경성적표지' 중 하나다.

광동제약 비타 500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850 EVO, LG전자 드럼세탁기(TROMM) 등 총 10개 제품이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기업 광동제약이 그동안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온 결과"라며 "광동제약은 앞으로도 수자원 보호와 탄소절감 등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11개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부 탄소발자국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2014년에는 비타500 칼슘과 옥수수수염차 등 6개 제품이 탄소발자국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 탄소중립제품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든 제품에 부여되는데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숲을 조성하는 등 탄소량을 줄이는 활동을 해야 획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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