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무역협상 낙관 기대 2120대 강세 코스닥 640대 ...환율 소폭 상승 /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7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31%) 오른 2127.8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40억원, 개인이 17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2.23%), 셀트리온(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6%), 현대차(0.82%),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0.49%), 등 대부분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5874만주, 거래대금은 4조2237억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20포인트(0.64%) 내린 647.3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1783억원을 순매수항 반면 외국인이 1111억원, 기관이 5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4.59%), 휴젤(2.88%), 펄어비스(2.54%)등이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3.31%), 케이엠더블유(-1.99%) 등은 내렸다.

   

특징주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센트랄모텍이 코스상장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센트랄모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4%)까지 치솟은 1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센트랄모텍은 상장후 사흘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SK케미칼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29.91%)과 우선주인 SK케미칼우(29.90%)는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만3400원과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디스커버리(29.94%)와 SK디스커버리우(29.85%)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출시했지만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한때 7%대 곤두박질친후 전 거래일보다 3.07% 내린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이날 0시에 리니지2M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 MMORPG '리니지2'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으로 사전 예약자 738만명을 기록한 기대작이다.

  

증권업계는 게임 출시와 함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177.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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