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4일 새로운 광고 캠페인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홍보 광고를 유튜브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줄임말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의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가진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많은 노력을 들여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음에도 초창기 홍보,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착안해 시작됐다.

신한퓨처스랩 간담회 ‘유니 토크(Uni Talk)’,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등 여러 현장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충을 들은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스타트업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과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광고를 응모 받았으며, 약 한 달간 홈페이지 방문수 20만명, 총 250개가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광고물의 참신성을 중심으로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모작 중 영상 부문 6개사, 인쇄 부문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한 달간 영상 부문은 유튜브에, 인쇄 부문은 주요 일간지를 포함한 인쇄 매체에 게재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이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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