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GS리테일이 유통업체 최초로 오전 11시까지 와인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해당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인 '와인25'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유명 와인을 구입하고자 하면 와인 전문 매장 및 대형 유통업체를 찾아 구입을 해야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5일부터 GS프레시(GSfresh)와 '나만의 냉장고' 앱을 통해 와인 당일예약 서비스 '와인25'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앱을 통해 와인을 선택한 후 픽업 할 점포를 선택한다. 이후 상품 입고 문자를 받으면 점포를 방문해 결제하고 제품을 찾아가면 된다.
우선 강남지역 300여 점포에서 진행하고, 내년 중에는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가격대별 베스트 1~5위 상품 중심으로 25종을 추천할 예정이다.
GS25는 와인25 출시를 기념해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유명 와인 15종과 함게 '슈피겔라우 기획세트'를 3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와인과 와인잔으로 인지도가 높은 슈피겔라우 잔으로 구성된 한정판 기획세트다. 또 초특가 행사 상품으로 '디아블로 데블스 컬랙션'을 운영한다. 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파격가에 선보인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 MD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을 통해 고객이 좀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