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맘스터치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를 운영하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최대 주주인 정현식 회장의 사모펀드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부 반발에 대해 고용안정과 처우 보장을 약속했다.

 

12일 해마로푸드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을 약속한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은 물론, 변화와 혁신에 있어 직원들의 협조와 양해를 구하며 협력 업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련의 기사와 달리 맘스터치는 이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가맹점 운영 등의 일말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해마로푸드 직원들은 매각 이후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불안을 강조하며 노조(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를 결정한 데 이어, 12일 전국 지사장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지사장협의체는 "가맹본사와 초기 어려운 시절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동고동락하며 상생했는데, 정현식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모펀드 매각 결정은 그동안 해온 노력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며 "가맹본사와 같은 일을 하는 지사 소속 직원 60여 명에 대한 고용 안정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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