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청약 마감...삼성전기 두산건설등 12일 주요공시 내용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NRDO)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3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6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신약후보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하는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중국 쿤산(昆山)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공장을 청산하고 HDI 사업을 접는다.

   

삼성전기는 12일 중국 쿤산 HDI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잔여 자산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쿤산 HDI 공장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2.7% 수준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시장 성장 둔화와 업체 간 가격경쟁 심화로 경영 실적이 악화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베트남 HDI 생산설비를 일정 기간 유지하면서 사업 철수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산건설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고 두산건설은 상장 폐지된다.

   

두산중공업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두산건설 지분을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100% 확보해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은 9월 말 현재 두산건설 지분 89.74%(9월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산건설 주주들에게는 1주당 두산중공업 신주 0.2480895주를 줄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관련해 보통주 888만9184주를 새로 발행한다.

   

 주식교환·이전 반대의사 통지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고 주주총회는 내년 2월 7일로 예정됐다. 주식교환·이전은 내년 3월 1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24일이다.

   

두산중공업은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에 따른 것이어서 반대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은 없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건설 신주인수권을 100% 공개매수한다. 규모는 38억9659만원 상당이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2일) 주요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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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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