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7개월만에 2200대 회복 ...환율 5원 하락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0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2200대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5%) 오른 2204.1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2일(2,212.75)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656억원, 1천2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50%),  현대차(0.40%), 셀트리온(0.83%),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38%), LG화학(1.78%) 등은 올랐다.

   

신한지주(-0.22%)와 포스코(-0.20%)는 내렸다.

  

네이버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51% 오른 18만3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010억원, 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 셀트리온헬스케어(2.29%), 에이치엘비(3.34%), 펄어비스(0.65%) 등이 오른 반면 CJ ENM(-0.45%), 휴젤(-0.10%), 파라다이스(-0.26%)만 내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했다.

   

이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시초가(6만2400원) 대비 12.98% 내린 5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6만원) 대비 9.5%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0원 내린 1160.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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