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 정한 '문화가 있는 날(문화의 날)'이다.

 

 

이달 마지막 수요일인 25일이 성탄절이서 26일을 문화의 날로 정해 문화생활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화, 공연, 스포츠 경기 등 각 분야에서 무료 또는 할인 행사가 예정돼 있고 전국에서 1541개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가장 큰 관심은 영화관에서 문화의 날에 영화를 5000원에 할인해 상영할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날 개봉하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비롯해 전국 350여개 주요 영화관에서 당일 오후 5~9시 상영하는 영화를 5000원에 즐길수 있어  관객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세종과 장영실, 조선의 두 천재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허진호 감독의 인장이 선명한 작품이다.

  
  영화는 세종(한석규 분)이 관노였던 장영실(최민식)을 면천한 뒤 20년간 함께하며 조선 하늘과 시간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기기 등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술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담은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 등도 개봉한다.

 <시동>, <백두산> 등의 영화도 상영돼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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