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바이오, 씨앤팜 췌장암 원천기술 확보소식에 강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현대바이오가 대주주인 씨앤팜이 췌장암 치료 원천기술에 대해 중국과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38분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45% 오른 1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앤팜은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췌장암 치료제 신약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방법에 대한 물질특허를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물질특허는 작년 4월 미국에서, 10월엔 유럽에서 각각 승인받은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2000년 5월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하여 설립되었으며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를 원료로 한 바이오 화장품, 양모제 등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한다.

 

최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백내장 수술 후 염증치료용 점안제 개량신약 개발, 췌장암 치료 신약 임상 준비 등 제약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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