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이번 주 코스피가 2480선까지 상승했다. 미국 물가지표의 둔화로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됐다. 환율도 원화 강세에 1310원대까지 낮아져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증시 전문가들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위원들 발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 속도조절 전망이 강화된 상황에서 나오는 발언들이라는 점에서 금리 인상 폭 둔화에 힘을 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 급락·외국인 매수 행진에 코스피 2480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 등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몰리며 3% 이상 급등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93포인트(3.37%) 급등한 2483.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4.67포인트(2.69%) 상승한 2466.90으로 시작했다. 이후 2470선 내에서 오르내리다 장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워 248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률은 2021년 2월25일(3.5%) 이후 최대 수준이다.코스피의 전체 거래량은 7억4800만주, 거래대금은 13조7400억원이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최근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하며 2400 중반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 5% 가까이 지수가 급등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선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한 것일 뿐, 일시적으로 폭등했다가 차츰 진정되는 ‘오버슈팅’에 불과하다고 봤다. 한국거래소에서 11일 오후 2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2% 급등한 2482.98선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69% 오른 2466.90으로 출발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8거래일 동안 4.74% 올랐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해 “당분간은 조금 천천히 인상하면서 물가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경계심을 표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KDI 경제전망’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스태그플레이션 방향 맞지만, 명확히 말하긴 어려워”KD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행보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어떻게 조정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 가능하면 낮은 폭 인상과 함께 물가 상승세 둔화 예상에 따른 지켜보는 시간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사망보험금을 노린 30대 딸이 친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하순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약물을 먹여 60대인 어머니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지난 9월28일 오후 6시46분쯤 이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아들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아 빌라에 찾아갔다가 숨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119 등에 신고했다. 당시 B씨 시신은 이미 일부 부패한 상태였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1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둔화된 물가지표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기대에 최대 7%대 급등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91포인트(3.28%) 상승한 2481.1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64.67포인트(2.69%) 오른 2466.90으로 시작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코스피의 거래량은 5374만주, 거래대금은 1조259억원이다.투자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9원대에서 출발한 뒤 내림세를 나타낼 전망이다.11일 김유미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9.72원으로 29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급등 등을 고려할 때 하락 폭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 내린 107.891을 기록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돈 점이 연방준비제도(Fe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물가상승 둔화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1.43포인트(3.70%) 급등한 3만3715.37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7.80포인트(5.54%) 상승한 3956.37로, 나스닥종합지수는 760.97포인트(7.35%) 뛴 1만1114.15로 마감했다. 3대 지수 상승 폭은 코로나 팬데믹 봉쇄 충격 이후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돌아섰던 2020년 4월 이후 최대를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 가까이 하락해 2400선대로 후퇴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8포인트(0.91%) 하락한 240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64포인트(0.77%) 내린 2405.77로 시작했으나, 곧바로 상승 전환해 2420선(2426.10)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 때까지 낙폭을 키웠다.코스피의 전체 거래량은 8억8600만주, 거래대금은 9조1600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2369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글로벌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로 코인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이번 사태로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코인들이 일제히 급락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디지털자산 시장이 안정을 찾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하며, 다른 글로벌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다.10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10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12% 하락한 1만6229.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0일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중간선거 소화 및 디지털자산 시장 변동성 확대로 하락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4포인트(0.68%) 하락한 2407.9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18.64포인트(0.77%) 내린 2405.77로 시작한 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 시각 현재 코스피의 거래량은 8829만주, 거래대금은 6296억원이다.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243억원을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내리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9일 육군 제51보병사단을 방문해 금융투자업계 뜻을 모아 위문금을 전달했다.이날 위문행사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이재균 삼천리자산운용 대표 등이 함께했다. 대표단 일행은 사령부를 찾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나 회장은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들을 보니 마음 든든하다”며 “장병들의 노고에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달러 약세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420선까지 올라섰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37포인트(1.06%) 상승한 2424.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50포인트(0.40%) 오른 2408.54로 시작해 장중 2430선(2429.65)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 폭을 줄여 2420선대로 마감했다. 코스피의 전체 거래량은 6억7500만주, 거래대금은 9조2400억원이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29억원, 3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3개월 만에 6만2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증시에서 반도체, 배터리 기업을 집중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이익개선이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했다.9일 오후 2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가 6만2000원대까지 오른 건 지난 7월29일(장중 6만2600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 같은 오름세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전국 주택 전체 거래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통해 올해 1~9월 전국 주택 거래량 74만8625건 중 증여 거래량이 6만5793건(8.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전국에서 증여 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이었다. 올해 1~9월 서울 주택 총 거래량 7만9486건 가운데 증여 거래건수는 9901건으로 전체의 1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세계질서 변화 및 경제 안보 등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퓰너 회장과 함께 만찬을 하며 글로벌 경제·외교 현안 및 한미 우호 관계 증진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이날 만찬에는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도 참석했다.이번 만남은 퓰너 회장이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동맹 등을 모색하는 국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달이 천왕성을 다시 가려버리는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나타난 우주쇼가 전날(8일) 펼쳐졌다. 9일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6분부터 8시41분까지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개기식)이 일어났다.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식은 지난해 5월26일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다.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 6개월에 한 번 정도 나타난다.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9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2%) 상승한 2406.6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9.50포인트(0.40%) 오른 2408.54로 시작한 후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 시각 현재 코스피의 거래량은 3203만주, 거래대금은 5779억원이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은 3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자산 거래소들이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손발 맞춰 잘 해 보겠다는 취지도 이중적 행보로 의미가 퇴색된 듯하다.지난 6월22일 국내 5대 거래소(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는 투자자 보호 및 건강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출범했다. 앞서 같은 달 13일 제2차 디지털자산 당정간담회에서 5대 거래소가 발표한 ‘디지털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DAXA는 출범식과 함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