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일제지, 국일그래핀의 설비 구축 소식에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그래핀 연구개발 기업인 국일제지가 자회사 국일그래핀의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구축 소식에 14일 장중 상승세다.

 

이날 오후 2시 58분 코스닥시장에서 국일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616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1분기 중으로 설비가 구축될 공장을 성남시 산업단지 내로 정하고 최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구개발과 마케팅을 위한 환경과 우수 인력 충원 등을 고려하여 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일그래핀은 지난해 11월 미국 ‘그래핀 USA 2019’ 박람회에 참가해 차별성을 나타낸 그래핀 필름 제조 방식 및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 능력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여러 업체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그래핀이란 탄소원자로 만들어진 원자크기의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로 투명성과 전도율이 높으며 신축성 등이 뛰어나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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