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시총 비율 13년여만에 최고...코스피·코스닥 15일 주요공시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율이 1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585조9천808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1천506조5천345억원의 38.90%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 8월 8일(38.91%) 이후 13년 5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전날 방글라데시 항공청이 발주한 다카 하즈라트 샤흐잘랄 국제공항 확장 공사의 본계약을 약 1조9196억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후지타, 미쓰비시 등 일본 기업 2곳과 함께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했다"며 "전체 공사금액은 2조8천억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1, 2 터미널을 보유한 현재의 국제공항에 제3여객터미널과 주차장, 진입도로, 계류장, 화물터미널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5일) 주요공시]

    ▲ 삼성물산, 방글라 다카공항 확장공사 수주…1조9천억여원 계약
    ▲ 현대건설, 알제리서 85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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