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제약, 3사 합병추진 소식에 연일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셀트리온 트리오의 합병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17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40% 오른 4만78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09%), 셀트리온(1.39%)는 소폭 하락해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상장사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앞서 서정진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은 '주주들이 원한다'는 조건으로 성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추진설에 대해 "내부 검토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이날 밝혔다.

 

셀트리온은 3사의 합병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

 

셀트리온은 "주주들의 찬성 비율이 높다는 전제하에 합병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나 아직 합병에 대한 방법, 시기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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