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전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4%가 이 전 총리를 꼽았고, 황 대표(9%), 안 전 의원(4%)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3%), 박원순 서울시장·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각 2%),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윤석열 검찰총장·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각 1%) 순이었다.

 

응답자의 4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고, 5%는 그 외 인물을 답했다.

   

 

이번 조사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을 부여하는 연령이 낮아지면서 만 18세가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됐고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와 관련한 조사 방식에도 이번부터 정치 지도자 이름을 불러주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4·15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정의당 5%, 바른미래당 3%, 새로운보수당 3%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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