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날씨]서울 6∼8도 포근,강원 영동·경상도·제주 비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4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제주도에는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22일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새벽에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제주도산지와 전남내륙은 비 또는 눈)가 시작돼 오전에 전북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도와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기온은 -6~5도로 평년보다 5~8도 더 높겠다. 낮 기온은 4~11도(평년 0~7도)가 되겠다.

 

 23일까지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는 전국이 흐린 날씨가 이어진다.

   

강원 영동은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내내 비(산간지역은 눈)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경남은 설인 25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경북은 26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체 휴일인 27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 주요 지역별 날씨를 보면 서울의 최저 기온은 -1∼0도, 낮 최고 기온은 6∼8도로 예보됐다.

   

인천(최저 -1∼1도, 최고 6∼8도), 수원(최저 -2∼0도, 최고 7∼9도), 춘천(최저 -3∼-2도, 최고 6∼8도), 강릉(최저 2∼3도, 최고 6∼8도), 청주(최저 -1∼2도, 최고 8∼9도),대전(최저 -1∼2도, 최고 8∼9도), 세종(최저 -3∼0도, 최고 7∼9도) ,  전주(최저 1∼3도, 최고 9∼10도), 광주(최저 2∼4도, 최고 10∼12도), 대구(최저 3∼4도, 최고 8∼11도), 부산(최저 7도, 최고 10∼13도), 제주(최저 8∼9도, 최고 11∼12도)등 대부분 영상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25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국이 '낮음' 수준으로 예상됐다.
 

 

한편 화요일인 21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고, 일교차도 10∼15도까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등 -11∼0도(평년 -11∼-1도), 낮 최고기온은 3∼10(평년 1∼7도)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7도, 세종 5도, 전주 7도, 광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창원 7도, 제주 10도 등이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부산과 여수등 남해안과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기상특보 현황 : 2020년 01월 19일 19시 00분 이후 (2020년 01월 19일 17시 00분 발표) 기상특보 현황
 
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o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o 건조주의보 : 부산, 대구, 경상남도(사천, 창원), 경상북도(문경, 상주, 칠곡,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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