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진=국토부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원 사업 대상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와 '설계컨설팅'으로 나눠 총 25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 그룹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 환경 등을 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15곳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설계컨설팅(10곳 내외)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결과에 따라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국토부는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지 내 노후 공공건축물과 철도역사 등 노후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내용을 작성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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