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월 서울 시작으로 '맵 오브 더 솔 투어' 진행/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4월부터 '맵 오브 더 솔' 타이틀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2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내달 발매한 후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지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스타트를 끊을 '홈그라운드' 서울 공연은 오는 4월11일부터 12일까지, 18일부터 19일까지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 뒤 미국으로 건너가 샌타클래라, 로스앤젤레스(LA), 댈러스, 올랜도, 애틀란타, 뉴저지, 워싱턴 D.C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무대를 진행한다. 이후 미국 시카고, 일본 후쿠오카를 밟고 유럽으로 건너가서 런던, 베를린, 바르셀로나에서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빅히트는 "현재 일자와 장소가 확정된 공연만 일정을 발표했으며, 추후 확정되는 일정은 따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로 전 세계 23개 도시에서 62회 공연을 해 약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