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서동화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26일 오후 들어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승용차로 각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광주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

 

운전자들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경부선 서울방향 양재부근 415km-반포 420km 구간, 기흥동탄 386km-수원 392km 사이에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조남분기점진출로 329km 지점에선 12시 30분쯤부터 차량이 증가했다. 

 

이밖에 영동선 인천방향 고속도로에선 대관령 1터널 부근-대관령, 진부3터널-진부1터널, 봉평터널부근-둔내터널, 새말부근-새말 구간 정체가 오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4시~5시쯤 가장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날 오전 2시~3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은 464만대에 이르고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밤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은 평소처럼 통행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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