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기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노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린이 노선을 주 2회(화, 토) 운항하고 있었으나, 여행객들이 ‘우한’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중국 노선에 대해서는 1월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면서,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공항 종사자 및 운항/캐빈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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