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성실 상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총 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을 추진한다.

서금공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잔여 채무 조정액을 일시에 갚을 수 있도록 이자 없이 돈을 빌려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자 없이 원금만 5년 동안 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채무 조정액의 4분의 3 이상을 상환하고 남은 빚이 100만∼300만원이며 신용카드 채무가 있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에 한정한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과도한 빚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층을 포함해 500여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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