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단업체 관련주, 연이은 신종코로나 소식에 상승세/사진=수젠텍·랩지노믹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의료진단 키트 제조 및 시약 개발업체인 수젠텍과 랩지노믹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공포가 커지며 관심을 받는 가운데 29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9.69% 오른 8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같은 시각 랩지노믹스(10.55%)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29일 0시 기준으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밖에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마카오에서 7명, 대만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종코로나 관련 의약기구 및 제약 관련주들은 연일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백신을 홍콩에서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전반에 안도감이 반영되어 장 후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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