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작구 제공, 2019 우리마을교육나눔영어교실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서울와이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마을거점 장소에서 실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영어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개소당 12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1회당 50분씩 주2회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자는 관내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아, 저소득층 및 틈새계층 초등학생 90명으로 선정하고, 수강료는 전액 구비로 지원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노량진 마을품학교, 상도2·3동주민센터, 대방동주민센터, 신대방2동주민센터, 해오름 지역아동센터, 선한 지역아동센터, 흑석 지역아동센터 등 총 10개소이다. 

 

프로그램은 ▲영어신문에 우리마을 소개하기 ▲여름방학 무료 영어캠프 ▲영단어 퀴즈 ▲영어노래 익히기 등 개인별 학습능력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16일(목)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내달 12일(수)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어학습의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과 글로벌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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