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신종코로나 사망 900명 돌파ㆍ확진자 4만명 육박...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10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618명, 사망자가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921명과 73명이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0시 현재 전국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7198명, 사망자는 81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누적 수치를 감안할때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0명을 넘어서고 확진자는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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