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창제지, 황교안 ‘유시민 지지’ 얻고 총선 활동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한국당과의 신당 제안 소식을 전하며 10일 관련주로 한창제지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44% 오른 32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자신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종로구의 '젊음의 거리'를 방문한 황 대표는 유 의원의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 우파 대통합을 위해 참으로 어려운, 귀한 결단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것 하나하나를 모아 모멘텀을 삼아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는 자유 우파가 되도록 단합, 통합해야 한다"며 "똘똘 뭉쳐 문재인 정권 심판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며 한국당과의 신설 합당 추진 의사를 밝혔고, "개혁보수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저 자신을 내려놓는 것뿐"이라며 오는 4·15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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